野 일부, 장동혁 사퇴 압박…대다수는 침묵

2026-06-08 19:1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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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서도 장동혁 대표 사퇴론이 나오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소수일 뿐 대다수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건지, 손인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낸 비당권파 김도읍 의원이 장동혁 대표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김도읍 / 국민의힘 의원(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통상 선거에 패배한 지도부는 거취를 표명을 해 왔죠. 장동혁 대표도 현명한 판단을 하지 않겠나…"

오늘도 책임론 분출했지만 일부 친한계·친오계 의원일 뿐 대부분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유의동 / 국민의힘 의원(KBS1라디오 '전격시사')]
"지도부의 거취 문제까지도 포함해서 논의해야 되는 부분은 분명한데…"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서울시장을 이겼을 뿐이지, 참패한 선거입니다. 지도부가 당연히 거취 결정을 해야죠."

한 중진 의원은 "모레 원내대표 선거와 잠실 투표소 봉쇄 상황을 지켜보느라 일단 관망 중"이라고 했습니다.

당의 변화 필요성에는 대부분 공감하면서도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 의원은 "당 체제 변화에 따라 본인 자리가 흔들릴까봐 다들 숨죽이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사퇴 요구를 재차 일축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제가 되물을게요. 객관적 데이터를 놓고 여러분은 이번 지선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한 중진 의원은 "아직 의총에서 제대로 선거 평가를 한 적이 없다"며 "선거에서 졌는데, 장 대표 거취를 포함해 논의조차 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납득하겠나"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승근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