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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두 번째 회의 종료…“혼란 극심해 대응 못해”
2026-06-11 19:0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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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조사에 나선 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의 두 번째 회의가 끝났습니다.
매일 회의를 열겠다는데, 오늘 의미 있는 결론 나왔을지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솔 기자, 결론이 뭡니까?
[기자]
네, 선관위 진상규명위는 조금 전 브리핑을 했는데요,
송파구 선관위 직원 채팅방을 전부 확인한 결과, 혼란이 극심했는데 선관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송파구 선관위에 추가 교부된 무번호 투표용지도 이전 선거보다 8분의 1 수준인 2천 장만 나눠졌다고 하고요.
그 결과, 일련번호가 없는 투표용지와 인근 투표소 투표용지가 뒤엉켜 유권자들에게 배부됐다고 했습니다.
오늘 선관위 진상규명위 회의는 어제에 이어 두 번째죠, 오후 4시 시작했으니 2시간 반 정도 진행한 겁니다.
위원회는 어제 첫 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 시 대응 매뉴얼이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죠.
오늘은 선관위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선거 당일 시간대별 대응이 적절했는지 검증했습니다.
제가 위원들을 취재하니 투표용지 수량을 줄인 과정과 투표용지 배부가 지연된 경위를 상당 부분 파악했다는데요.
한 위원은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고 선관위가 추후 설명이나 수치를 바꾸지 못하게끔 기초 조사를 탄탄하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가 요구 자료를 모두 제출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열흘 내 진상조사가 가능할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이태희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