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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향해 토마호크 49발 맹폭…“합의 안 되면 박살”
2026-06-11 19:3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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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정세가 다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을 향해 4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퍼부었습니다.
합의하지 않으면 완전 박살내겠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도 다시 거칠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라비아해의 구축함에서 어둠을 뚫고 토마호크 미사일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란 전역의 군사 감시 능력과 통신 시스템, 방공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테헤란 인근 알보르즈주에서 거대한 폭격이 관측됐고, 이란 남부 여러 곳에서도 미군의 공습이 보고됐습니다.
미국은 4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과 해공군의 항공전력을 동원해 이란 내 군사목표를 정밀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휴전 중 연이틀 공습에 나선 건데, 미국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자위권 차원의 공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황실에서 공습을 지휘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당국자와 직접 통화했는데 이란 측으로부터 공격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어제 강하게 타격했고, 오늘도 다시 강력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합의 직전까지 갔지만 (이란이) 질질 끌고 있습니다. 우리를 바보처럼 가지고 놀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내일 밤 완전 박살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에 합의를 압박하기 위한 '대규모 단기작전'도 추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