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문서 최종조율 단계…아마 주말 유럽서 서명식”

2026-06-12 06:5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사진 출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로,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리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문서 최종 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며칠 내로 마무리될 것이며, 아마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 시점을 “아마도 이번 주말”이라면서 “나는 참석하지 못하겠지만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글을 올리고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올라가 승인을 받았다"며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오늘 저녁 예정됐던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논의 내용과 최종 쟁점은 개념적인 측면뿐 아니라 세부 사항에 이르기까지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및 기타 관련 당사자들 모두의 승인을 받았다”고 썼습다.

다만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해상 봉쇄와 관련해선 "이번 협상이 최종 타결될 때까지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