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그걸 막았지?”…김승규 선방에 혀 내두른 체코 감독

2026-06-12 15:57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승규가 체코의 슈팅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첫판에서 홍명보호에 진 체코 감독이 골키퍼 김승규의 신들린 선방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감독은 12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끝난 한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양 팀의 기술적인 차이가 있었다. 모든 팀이 각자 장점을 지녔는데, 우리는 기술 좋은 한국의 득점을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후반에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김승규) 골키퍼가 어떻게 그런 짧은 순간에 막았는지 모르겠다"며 "한국이 더 나은 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에 대해선 "공을 차지하려고 깊숙이 들어왔고, 막는 게 쉽지 않았다. 공간을 주지 않으려고 수비를 강화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했습니다.

한국전에서 부진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골잡이 파트리크 시크에는 "상대 팀에 따라 경기를 푸는 방식이 다르다. 한국이 수비를 정말 잘해서 시크가 보이질 않았다. 상대적으로 파벨 슐츠가 잘했는데 공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