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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브라질 번지 점프 업체…줄 고정 않은 채로 손님 던져 40m 아래 추락 “업체 관계자 6명 체포” [현장영상]
2026-06-14 17:0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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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주에서 21세 여성이 번지 점프를 하던 중 안전 로프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40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리메이라와 코르데이로폴리스 사이에 위치한 '폰치 두 에스켈레투(Ponte do Esqueleto·일명 스켈레톤 브리지)'에서 발생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21세 마리아 에두아르다 호드리게스 지 프레이타스로, 이날 오전 로프 점프 체험에 참가했다가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직원 2명이 마리아를 이른바 '슈퍼맨 자세'로 들어 올린 뒤 다리 아래로 던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은 안전 하네스와 연결돼 있어야 할 로프를 부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원들이 마리아를 공중으로 던진 직후 현장에서는 "로프! 로프!"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렸지만, 마리아는 약 40m 아래 땅으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구급대가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마리아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브라질 군경찰은 직원들이 점프 전 안전장비 연결을 누락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장에 있던 관계자 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체험 프로그램은 1인당 180헤알(약 3만5000원)을 받고 운영됐으며, 업체 측은 사고 직후에도 홈페이지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향후 체험 일정들을 게시한 상태였다고 더선은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