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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월드컵 시청’ 교사 색출 논란

2026-06-14 18:57 사회

[앵커]
우리 대표팀 경기를 보려고 해도 평일 낮 시간대라 맘놓고 보긴 힘든데요.

학교에서 월드컵 경기를 두고 찬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무슨 일인지, 윤지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학교 측이 지난 12일 수업시간에 월드컵 경기를 보여준 교사를 색출하려고 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학생은 "교사와 학생이 값진 유대감을 쌓는 살아있는 교육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대로 학교 차원에서 '교실 응원'을 권장하는 곳도 있습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대한민국"

월드컵을 단체 관람한 남학생들이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복도를 행진하기도 합니다.

[현장음]
"오 필승 코리아"

한 초등학교에선, '월드컵을 반에서 함께 응원한다.'며 '빨간색 옷'이 있다면 챙겨오라'는 알림장을 학부모들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학생들 생각은 엇갈립니다.

[배예빈/초등학생]
"애들이랑 같이 모여서 보는 게 재미있었고 골 넣었을 때 애들이랑 환호성 하는 게 되게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대한민국!"

[김민준/중학생]
"애들이 너무 소란스럽거나 그런 친구들을 염려하는 친구들이 반대 반응을 보였는데, 그래도 설득을 해서 이 정도면 선생님 허락받으면."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남은 조별리그 2경기는 오전 10시와 11시, 모두 평일 일과시간에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취재: 강철규
영상편집: 남은주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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