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월드컵 시즌입니다.
우리 월드컵 대표팀은 오늘 하루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했습니다.
선수들에게 지난 체코전 승리의 주역을 꼽아달라고 했는데, 누가 이름을 올렸을까요.
과달라하라에서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극적인 역전승 직후라 선수들의 표정에는 여유가 묻어납니다.
승리의 공을 서로에게 돌리며 팀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황인범 / 축구 국가대표]
"보고 배운 거라서. 흥민이 형, 강인이, 희찬이, 규성이, 현규... 골 잘 넣는 선수들 보면서 배우니까."
[오현규 / 축구 국가대표]
"인범이 형이 다 만들어줬죠."
슈퍼세이브로 골문을 지킨 김승규는 손흥민을 꼽았습니다.
[김승규 / 축구 국가대표]
"흥민이가 정말 많이 뛰어주고 앞에서"
[손흥민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저는 한 거 없습니다."
수비수들의 선택은 한 사람으로 모였습니다.
[이한범 / 축구 국가대표]
"벽. 벽민재."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는 분명합니다.
[이강인 / 축구 국가대표]
"열심히 뛰잖아요."
[설영우 / 축구 국가대표]
"내가 그런 이야기 하지 말랬지."
[이강인 / 축구 국가대표]
"특별히 하나만 잘한다기보다는, 모든 부분을 다 잘하는 선수인 것 같아요."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개최국 멕시코입니다.
한국의 경기를 지켜본 멕시코 팬들은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후안 파블로 / 멕시코 축구 팬]
"팀 전체의 수준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대표팀은 휴식을 하며 가족과 꿀 같은 시간을 보낸 뒤 내일 다시 훈련에 들어갑니다.
과달라하라에서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과달라하라)
영상편집 : 조성빈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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