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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혼선…나경원 “오세훈 3연임 제한, 법리 오해”

2026-06-14 18:36 정치

[앵커]
내부 갈등으로 시끄럽기로는 국민의힘도 둘째 가라면 서럽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더해, 나경원 의원까지 오세훈 시장의 결단을 압박하면서 당내 논란은 더욱 불거지고 있습니다.

장 대표의 거취 문제도 이 이슈와 맞물리면서 공회전하는 모습입니다.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밤 올림픽공원을 찾아 "부정선거를 외칠 자유"라 직접 적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오늘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재선거를 외치는 청년과 시민들의 목소리부터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잠시 후 올림픽공원으로 가 재선거 주장에 또 한 번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

나경원 의원은 연일 서울시장 등 부분 재선거를 주장했습니다.

'재선거 선언 후 사퇴시 3연임 제한에 걸려 출마가 어렵다'는 오세훈 시장측 주장은 "명백한 법리 오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지면 오 시장은 더 압승할 것"이라고 재차 결단을 압박한 겁니다.

오 시장 측은 "국회와 정부가 풀어나가야 할 일"이란 입장입니다.

당초 오늘 결론날 걸로 예상됐던 의원총회 개최 여부가 여전히 정리되지 않으면서 장 대표 거취를 둘러싼 내홍도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소장파 김용태 의원은 "재선거 주장을 이용해 당권을 유지하면서 실제로는 아무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리더십을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대안과미래 소속 한 의원도 "장 대표는 2030 세대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우군 삼으려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김명철
영상편집: 이승근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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