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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2026-06-18 14:4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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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국민 창업 오디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합격자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12월 최종 우승자 확정까지 반년 가까이 남았지만 시작 단계부터 문제가 생긴 겁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8일) "지난 15일 오전 9시 모두의 창업 합격자 5000명에 대한 개인 프로필이 공개된 후 비공개 정보에 대한 접근 시도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 내부 확인 결과, 모두 9개의 인터넷 프로토콜(IP)을 통해 이메일 주소와 아이디어 요약 정보, 심사평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도전자 실명, 휴대 전화 등 다른 개인정보와 도전 신청서 등의 상세 아이디어가 조회되거나 유출된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기부는 이후 6시간이 지난 15일 오후 3시쯤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올라온 이용자 문의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기부는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쯤 허가되지 않는 접근 경로를 전면 차단했습니다.
중기부는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 16일 AI 기반 자동 수집 시도를 차단하는 보안 기능을 추가한 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대상자에게 통지하고 플랫폼에 전체 공지했습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고 피해신고센터 신설을 발표했다면서 국가사이버안보센터 등과 협력해 사고 조사와 분석, 전반적인 보안 점검을 실시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올라온 중소벤처기업부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공지 <사진=뉴시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