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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특보…12일 빨리 왔다
2026-06-18 19:3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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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중순인데 한낮엔 밖을 걸으면 벌써 숨이 턱턱 막힙니다.
오늘 서울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작년보다 12일이나 빨리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펄펄 끓는 도심, 김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햇볕에 달궈져 이글대는 광화문 광장.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보니 바닥이 새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김영주 / 경기 고양시]
"도시 아스팔트길 걸을 때마다 열기가 엄청 뜨거워서. 덥더라고요 많이. 평소보다 더."
서울 동남권과 수도권 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기준 지난해보다 12일이나 빨리 폭염이 시작된 겁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은 32.3도, 경기 고양시는 34.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햇볕을 피하려고 양산을 폈는데요.
5분 밖에 안 걸었는데도 안쪽 표면 온도가 이미 40도를 넘었습니다.
[이지호 / 서울 종로구]
"작년보다 올해가 더 더운 것 같은데 또 내년에도 더워질까봐 걱정이에요."
경북 경산과 예천, 대구 군위 등 영남 내륙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연속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이번 더위의 기세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가 시작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최창규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