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메시 아버지 돌아가셨대”…방송국 오보 후폭풍
2026-06-20 18:48
[앵커]
축구의 신, 메시 보유국인 아르헨티나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메시의 아버지가 사망해서 남은 월드컵 경기를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단 가짜 뉴스 때문입니다.
정윤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르헨티나의 TV 생방송.
여성 진행자가 자국 축구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가 사망했단 소식을 전합니다.
[현장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고 싶진 않은데, 방금 메시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대. <안돼. 진짜야?>"
메시가 남은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는 언급까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메시는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은 건 맞지만 회복 중이라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고,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도 "선수의 사생활"이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잘못된 소식을 전한 여성 진행자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피디 등 방송 책임자들도 줄줄이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
인종차별 등 혐오 발언을 막기 위해 이번 월드컵에서 새로 생긴 '경기 중 입 가리기 행위 퇴장' 사례가 처음 나왔습니다.
파라과이 미드필더 미겔 알미론이 몸싸움을 벌이던 튀르키예 선수에게 입을 가리고 말을 한 겁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레드카드를 꺼냈습니다.
파라과이는 10명이 뛴 수적 열세 속에서도 튀르키예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
캐나다 밴쿠버 시내가 붉은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캐나다 축구 대표팀 상징색인 붉은 옷을 입은 팬들입니다.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캐나다는 카타르를 상대로 6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