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공채서 사상 첫 채용 ‘미달’…여성 합격자 비율 37.8%

2026-06-22 15:54   사회

 경찰청 (사진 출처: 뉴스1)

올해 상반기 순경 공개경쟁채용 시험에서 사상 처음으로 채용 미달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순경 공채 최종 합격자는 2941명으로, 선발 예정 인원인 3202명보다 261명 적었습니다.

이번 미달은 응시자 상당수가 체력검사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응시자들은 필기시험과 면접 이후에 순환식 체력검사를 치르는데, 이번 체력검사 통과율은 전체의 63.9%에 그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순경 공채에선 사상 처음으로 남녀통합선발 방식이 전면 적용됐습니다.

최종 합격자 중 여성은 1112명으로 전체의 37.8%를 차지했는데, 기존 여성 합격 비율보다 크게 오른 수치입니다. 경찰청은 그동안 여성 응시자의 경쟁률이 남성보다 꾸준히 높았던 점이 통합선발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미달 인원이 발생한 시·도 경찰청에 대해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추가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서우 기자 seowo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