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이 22일(현지시각) 스위스 오뷔르겐에서 진행한 1차 고위급 회담을 마무리했습니다. 협상을 시작한 지 약 18시간 만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카타르와 파키스탄 중재단은 “양측이 일부 진전을 이뤘으며 기술·실무급 협상은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서는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행, 이란 동결 자산, 레바논 휴전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양측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레바논 휴전 이행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했으며 일부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핵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는 여전히 이견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악시오스는 “고위급 정치 협상은 일단 종료됐지만, 새로운 핵 합의를 위한 60일 협상 절차를 추진하기 위해 양국 실무팀이 스위스에 남아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은 1차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최종 합의 도출을 위한 실무협상을 계속 이어갈 전망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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