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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다 잊었다”…오세훈 “나도 팬덤 있다”

2026-06-21 18:31 정치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장동혁 대표 사퇴론이 분출된 상황에서 오세훈 시장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복당을 언급한 한 의원은 당내 거부감을 의식한 듯 "지난 일은 다 잊었다"고 했고, 오 시장은 자신도 한 의원처럼 "팬덤이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 무소속 의원(지난 19일, KNN '톡앤썰')]
"제가 (당에) 들어갔었을 때 저한테 했던 게 생각나서 불편하신 분들, 뭐 이런 관계로 할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는 그런 거 다 잊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국민의힘 복당 문제를 언급하며 과거의 일들은 다 잊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친윤 의원들과의 갈등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내 거부감을 줄이려는 발언으로 해석되는데, 그러면서도 복당을 정치인 중심으로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지난 19일, KNN '톡앤썰')]
"너무 정치를 정치인 중심으로 보면 안 됩니다. 시민들 입장에서 보시기에 보수가 재건이 되는 데도 어떤 시한과 골든타임이 있잖아요. 그걸 감안한다면, 그게 머지않아 이루어질 거라고…"

한 의원과 비교하며 자신은 '순한 맛' 팬덤이 있다고 말한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 서울시장(어제, TV조선 '강적들')]
"그분(한동훈) 팬덤이 있는데 전 팬덤이 없다고 그러잖아요. 팬덤이 있어요. 그러니까 매운맛이 아니라 순한 맛인 분들이에요. 이른바 중도층, 스윙보터 중에 제 팬덤이 은은하게 넓게 깔려 있어요."

결정적 순간에 강력해 진다며 당 내 의원들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TV조선 '강적들')]
"당내에도요, 저하고 마음이 통하는 의원들 숫자가 그것(3명)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나서지 않는 거지."

그러면서 한 의원을 경계하는 의원들이 아직 많다며 복당을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편집: 이승근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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