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스위스로 떠나기 전 미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JD 밴스 미 부통령 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스위스에 도착해 이란과 종전 관련 실무 협상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밴스 부통령이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했다”며 “이란 지도부와 핵 개발 억제 방안과 양국 간 전쟁 종식을 위한 잠정 합의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주 체결한 잠정 합의에 따라 향후 60일 동안 기술적 세부 사항에 대한 최종 합의를 도출할 예정입니다. 양국 협상 결과는 세계 경제와 국제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협상 초반부터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이 격화된 데 이어 이란군이 세계 원유와 천연가스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당초 19일(현지시각) 루체른 인근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열릴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레바논에서 전투가 격화되고 이란 측이 회담 참석 계획을 취소하면서 출국을 연기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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