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실무 협상이 스위스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 상공에 전투기를 띄우며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협상과는 별개로 중동에서 작전을 하며 여전히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 됩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22일(현지시각) SNS에 “A-10 공격기 2대가 중동 상공에서 정례 순찰 비행을 실시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군은 중동 전역의 하늘과 육상, 해상에서 계속 주둔하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19일(현지시각)에는 “미 공군 F-16 전투기들이 중동 상공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공중급유를 받았다”며 "역내 미군은 계속 주둔하면서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F-16 전투기들이 비행 중 공중급유를 받으며 장시간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에서 핵 프로그램 제한과 전쟁 종식을 위한 후속 협상에 착수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협상 국면에서도 미국이 중동 지역에서 군사적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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