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닥치고 지어야”…주택공급 거듭 강조

2026-06-24 11:4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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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부동산 공급 문제와 관련해 "닥치고 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특단의 방안들을 서로 논의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저의 제일 (큰) 걱정거리는 직접적으로 (말해서) 부동산이다. 주택 문제가 저로서도 제일 어렵다"며 "많이 지적하는대로 전월세가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다. 당연히 걱정을 하고 있고, 수급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수급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2023년~2024년에 PF부터 고금리 등 얼마나 어려웠나"라며 "예년보다 30~40% 공급이 덜 돼 준비가 덜 된 것이고 그 결과가 지금 온다. 2~3년 전부터 준비가 안 된 게 갑자기 올 수 없지 않나"라고 했습니다.

그는 정부의 6·27과 10·15 부동산 대책을 언급하며 "얼마나 강한 조치냐"면서도 "월세나 이런 것이 도드라지고 있고, 이 국면에서 구조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태에서 부동산, 주택을 어떻게 안정시킬지 정말 지혜를 많이 모으고 있고,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공급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는 화두를 던져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전적으로 동감한다"고도 했다. 이어 "닥치고 지어야 한다. 닥치고"라며 "그런 의미에서는 닥치고 지어야 한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태릉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공급 추진이 어려움을 겪는 데 대해선 "부처도 그렇고 경마장도 그렇고 그렇게 다 반대하면 청년들은 어디 가서 사냐"며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 광역단체가 다 같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