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실 전원 사직합니다”… 아파트에 무슨 일이

2026-06-24 13:56   사회

 울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사직 공고문 <사진=보배드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동대표들의 반복된 '부당한 책임 전가, 모욕적 발언, 비상식적 업무 지시' 등으로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이 집단 사직계를 냈다는 공지문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신들은 이제 모두 큰일 난 것. 스스로 알아서 잘해봐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파트 게시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부착한 '관리실 직원 전원 사직' 공지문이 담겼습니다.

공지문에는 "관리사무소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최선을 다해 입주민과 공동체의 이익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일부 동대표들의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더는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관리실 직원 전원이 사직'을 하게 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권한 남용과 감정노동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