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日 출국세 3배 ↑…비자 비용 인상은 中 겨냥?
2026-06-24 19:38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올여름 휴가, 일본으로 잡으셨다면, 부담이 좀 커질 것 같습니다.
다음 달부터 일본의 출국세가 3배로 뛰고 비자 수수료도 대폭 오르는데요.
우리는 무비자로 갈 수 있어서 그나마 괜찮은데, 중국인 관광객은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도쿄의 대표적 관광지 긴자.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다음 달 1일부터는 일본 여행 부담이 더 커집니다.
항공료에 포함되는 출국세가 기존 1000엔에서 3000엔으로 3배 오르기 때문입니다.
[고은혜 / 관광객]
"(출국세를) 많이 체감은 못 했었는데 지금 유류세가 많이 올랐었잖아요.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김민지·노승희 / 관광객]
"일본 말고 다른 나라를 선택할 것 같고 일본을 자주 못 오게 될 것 같아요. <음식 먹는 거나 쇼핑이 줄어들 것 같아요.>"
일본은 비자 발급 수수료도 다음 달 1일부터 5배 올리는데,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단수 비자는 3000엔에서 1만 5000엔으로, 복수 비자는 6000엔에서 3만 엔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무비자로 최장 90일까지 일본을 찾을 수 있는 한국과 달리, 중국인 관광객은 오른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일본 정부는 물가 인상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 일본 외무상 (지난 19일)]
"당장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일 갈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일본을 찾은 중국인 수는 한국과 대만, 미국에 이어 4위에 그쳤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조성빈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