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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벤치라니”…부친 표정 보니
2026-06-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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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도 대체 이해가 안된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외신들도 프랑스 우승 주역 앙리도 대체 왜 어제 손흥민 선수를 선발에서 제외했을까,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성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
관중석 뒷편으로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부친 손웅정 씨가 굳은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선발에서 제외됐고, 후반에서야 교체 출전하며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상대방의 허를 노린 '깜짝 카드'였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한 카드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신문선 / 명지대 교수(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벤치 멤버로 했죠. 그거는 상식이 아닙니다. 내가 손흥민이라면 어떤 모멸감을 가질까요? 그리고 동료 선수들, 후배 선수들은 또 어떤 생각을 할까요?"
프랑스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던 티에리 앙리는, 홍 감독을 향해 "자만심이 도둑처럼 스며든 것 같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손흥민을 벤치에 앉힘으로써 팀을 이끌어줄 유일한 인물을 없앴다"면서, "리더를 선발 기용하지 않은 것은 심리적인 균열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SPN도 "주장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것보다 더 큰 도박은 없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