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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 없으니 두려움 없다”…정청래 광폭 행보
2026-06-26 19: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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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걸림이 없으니 두려움도 없다'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언가 결심한 듯 합니다.
경쟁자 김민석 총리를 겨냥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
"얻을 것이 없다면 마음에 걸림이 없고, 마음에 걸림이 없다면 두려움도 없다"는 반야심경 구절을 적었습니다.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를 앞두고 다짐을 적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 전 대표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가 지연된 배경을 두고 "정부의 시간끌기"라며 김민석 국무총리를 직격했습니다.
김 총리가 어제 "당에 제안했으나 당의 요구로 연기했다"고 말한 것도 반박했습니다.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는 그래서 그런 기억이 없어서 어제 한병도 원내대표한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뚜렷하게 뭐가 있는건 아니더라고요.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친명계는 보완수사권 처리가 늦어진 원인으로 사실상 정 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부는 5월 처리를 당에 제안했습니다만 당의 거부로 연기된 것입니다. 이제와서 (정부의) 시간끌기 운운하는 것은 누가봐도 상식적으로 동의가 안 됩니다."
친명 조직 더민주혁신회의는 정 전 대표를 향해 "자기 얼굴에 침 뱉기식 궤변이다. 발언만 놓고 보면 집권 여당의 전직 대표인지, 야당 대변인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질타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대통령과 직접 맞서는 건 자제했습니다.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 흔들기다 이런 비판도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을 흔들면 안 됩니다. 누가 흔듭니까?"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력 경쟁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물은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김 총리가 정 전 대표에 비해 우세하다는 갤럽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이은원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