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박 8척 더 나왔다…싱가포르 선박은 피격

2026-06-26 19:3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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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우리 선박 8척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왔습니다.

주말 사이 2척을 제외하고 모두 나올 수 있을 걸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해협을 지나던 화물선 피격 소식도 전해지면서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호르무즈 해협을 추가로 빠져나온 우리 선박은 모두 8척 입니다.

한국인 선원 37명이 타고 있는데, 이 중 1척은 한국으로 오고 있고, 나머지는 해외 목적지로 운항 중입니다.

이로써 호르무즈 해협에 남아 있는 선박은 5척이 전부입니다. 

피격 후 두바이항에서 수리중인 HMM 나무호도 포함돼있습니다. 

지난 2월 말, 해협에 발이 묶였던 우리 선박 26척 중 21척이 빠져나온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남은 선박 5척 중 3척도 주말 안에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내 상황이 안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싱가포르 선적 '에버러블리호'가 오만 인근 해상에서 피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은 이란 측의 드론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도 선박 선원 철수 계획을 잠정 중단한 상황.

앞서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지정한 구역을 벗어나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