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재산 분할’ 9년 만의 마침표…다음 달 24일 선고

2026-06-26 19:4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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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태원 SK회장과 노소영 관장, 이혼과 재산분할을 둘러싸고 9년 간 소송을 벌여왔는데요.

'세기의 이혼' 오늘 재판을 끝으로 모든 심리가 마무리됐습니다.

재산분할 액수가 얼마인지, 다음 달 24일 법원 선고만 남았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법원으로 들어섭니다.

재산분할 소송 마지막 변론에 직접 출석한 겁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SK주식을 공동 재산으로 인정한 상태에서 다투고 계신 건지> 잘 마치고 오겠습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도, 말을 아끼며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노소영 / 아트센터 나비 관장]
"<합의에 진전이 있다고 보십니까?> …."

두 사람은 직접 발언기회를 얻어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양측의 의견을 들은 재판부는, 모든 변론을 마치고 다음 달 24일을 선고일로 지정했습니다.

9년 간의 소송이 막을 내리는 겁니다.

지난 2017년 이혼 조정 신청으로 시작된 소송은, 2022년 1심에선 665억 원, 2024년 2심에선 1조 3800억 원가량의 재산분할이 인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이혼을 확정하면서도 재산분할 액수는 다시 산정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양 측은 오늘 법정에서도 SK주식이 분할 대상인지, 분할한다면 액수를 얼마로 산정해야 하는지 마지막 공방을 벌였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박형기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