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북동부서 규모 6.1 지진…파키스탄서도 강한 흔들림

2026-06-28 08:28   국제

 지난해 5월 아프가니스탄 북부 규모 6.3 강진 발생 당시 모습. 이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어제(27일) 오후 10시 34분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바다 흐샨주 주름에서 남쪽으로 43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AFP 등 외신은 "아프간 수도 카불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으며, 카불에서는 한 건물 내벽에 큰 균열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6.47도, 동경 70.7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9km입니다.

아프가니스탄 국가재난관리 당국은 즉각적 인명·재산 피해 보고는 없지만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카불과 인접국인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느껴진 걸로 알려집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유라시아-인도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작년 8월에는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22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