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공격 중단 합의…30일 카타르서 호르무즈 해법 논의”

2026-06-29 07:16   국제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오는 30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미 정치매체 액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관리들과 사정에 정통한 제 2의 소식통를 인용한 액세오스는 모두가 이번주 화요일(30일) 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양측이 우선 군사 충돌을 멈추고 선박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기로 했으며, 세부 이행 방안을 조율하기 위한 기술 협상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당초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스위스에서 열 계획이었지만, 최근 긴장 고조로 장소와 의제가 조정됐다고 액시오스는 덧붙였습니다.

회담은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며, 논의의 중심도 핵 문제에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변경됐습니다.

휴전 발효 11일 만에 양측은 종전 양해각서(MOU)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조항을 둘러싼 힘겨루기와 해석 차이로 공습을 재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군사행동 시사로 긴장이 다시 고조됐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