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유시민) 증축? 증축할 게 뭐가 있나, 유치하다… 민주당, 진보정당으로 뭘했나” [정치시그널]

2026-06-29 09:28   정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유시민 작가의 '증축 재건축론'을 두고 "증축? 증축할 게 뭐가 있나, 유치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그 사람들이 진보 정당이라고 말만 하지, 진보에 가까운 정책이라는 게 이루어진 게 있느냐"면서 "지금 25년 동안 양극화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데 진보 정당이 집권을 했지만 양극화 해소하는데 무슨 방안을 냈냐"면서 이같이 질타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특히 "그러면 진보 정당으로서 지금 한계에 봉착하는 것인데 뭐를 증축하겠다는 거야. 그러니까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에 중도를 넓히자고 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는 중도 보수를 지향한다고 그랬던 거 아니냐"고 지적한 뒤 "그러니까 증축론이라는 게 웃기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지금 뭐를 증축하겠다는 거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6년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기도 한 김 전 위원장은 정청래 전 대표 연임은 정부 레임덕 시작이란 시각에 대해서는 "(레임덕)에 동의하지도 않고 과연 정 대표가 연임 가능한 건지도 굉장히 회의적이고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도 그렇게 원활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김민석 총리 당선 가능성을 높다고 전망하고 송영길 의원의 출마는 김 후보를 지원하는 측면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