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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좋은 결과 못 내서 죄송”…내일 새벽 입국
2026-06-30 19:0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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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고 보면, 4년 준비가 물거품된 지금, 선수들만큼 속상한 사람도 없겠죠.
손흥민 선수가 탈락 후 처음 밝힌 심경, “꿈의 무대가 무너져 내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솔직했습니다.
국민들을 향해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내일 귀국합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오늘 새벽 자신의 SNS에 심경을 밝혔습니다.
월드컵 32강 진출이 좌절된 후 처음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운을 뗀 손흥민은 "'어린아이의 꿈의 무대'가 무너져 내린 것 같아 이루 말할 수 없이 착잡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정말 너무나 죄송하다. 그리고 끝까지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손흥민은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뒤 팬들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손흥민 /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현지시각 24일)]
"멀리까지 와주셨는데 좋은 결과 못 내서 죄송합니다."
일각에서 이번 월드컵이 손흥민의 마지막 대회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손흥민은 "저는 다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고 언급해 앞으로도 도전할 의사가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팬들은 손흥민의 SNS에 "고생 많았다", "2030년에도 주장이 되어달라", "선수들은 잘못이 없다"며 답글을 올렸습니다.
한편 손흥민과 일부 선수들은 내일 새벽 귀국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김지향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