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전 제외 이재성 “상상 못 한 결말, 지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2026-07-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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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탈락으로 귀국한 가운데 미드필더 이재성 선수가 심경을 전하며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재성은 1일 SNS를 통해 “먼저 월드컵 기간 동안 저와 대표팀을 향해 진심 어린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 승리의 기쁨이 아닌 패배의 아픔을 전해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루라도 더 오래 이 축제를 함께하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큰 욕심이었던 걸까요”라며 “상상하지 못했던 결말이라 지금은 받아들이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 또한 삶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순간이 오리라 믿는다.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재성은 동갑내기인 손흥민과 함께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이번 대회에는서 체코,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2차전에 출전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