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만 표 재검표 수순…“9시간 소요”

2026-07-07 19:2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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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공원 개표소 안에 보관돼 있는 247만 표, 선관위도, 여당도, 또 야당도 재검표하자,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 많은 표를 어떻게 재검표하겠다는 건지, 하면 어떤 게 밝혀지는지 강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관위가 올림픽 공원 개표소에 보관된 투표지 247만 장을 재검표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장과 송파구의회 의원 선거 투표지 등이 대상입니다.

[옥미선 / 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투표지를 사람이 육안으로 재확인하고, 계수기로 정당 후보자별 득표수를 세어 검증 결과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선관위는 개표소 투표지가 선거 당일 투표지와 같다는 점을 입증해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재검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재검표에 9시간이 걸리고 5천만 원이 필요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일부 국조특위 위원들도 재검표 추진을 주장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47만장에 대한 재검표와 수개표를 여야 협의를 통해 국조특위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후폭풍이나 검증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재검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법적 효력 때문입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의원]
"유효 투표지, 무효투표지가 명백한 오류가 있는 것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강동완 /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
"(국조특위에서 결정한 부분은) 나중에 법적인 효력이 사실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김남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검표시) 선거 개표상황표에 나온거랑 매수가 만약 달라요. 그럼 어떻게 하실거냐고요? 지금 말씀하신 검증만으로 가능한지…"

여야가 국조특위에서 합의하면 재검표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승근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