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태문 “날 잘 아는 AI가 가장 중요”…‘갤럭시 언팩’ 예고

2026-07-08 14:13   경제

 갤럭시 언팩 2026 초대장 이미지(출처 :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이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노 사장은 오늘(8일) 삼성 뉴스룸에 '가장 중요한 AI는 가장 똑똑한 AI가 아니라, 나를 가장 잘 아는 AI입니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습니다.

기고문에서 노 사장은 "그 이해(사용자에 대한 이해)는 AI가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쌓인다"며 "매일 다시 찾는 접점에서 AI는 한 사람을 알아가고 신뢰를 얻는다"고 짚었습니다.

또 "삼성이 오랫동안 사람들 곁에 쌓아온 것이 바로 그 접점"이라며 "모바일폰은 하루 종일 우리 곁에 가장 가까이 있고, 태블릿은 우리가 만들고 배우는 시간을 함께하며, 워치는 수면과 심박 같은 생체 신호를 읽고, TV와 연결된 홈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의 맥락을 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I가 만드는 변화가 가장 의미 있게 다가오는 곳 중 하나는 건강"이라며 "잘 자고 회복하고 몸을 살피는 하루의 작은 순간들이 모여 삶이 된다. 손목 위의 워치처럼 늘 곁에 있는 기기는 그 신호를 조용히 읽어, 더 나은 하루로 이어주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사장은 "이 모든 것이 만나는 자리가 바로 갤럭시 언팩"이라며, 더 개인적이고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각 22일 오후 10시에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언팩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됩니다.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