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75명, 충북 28명 대피…폭우로 곳곳 산사태 예보

2026-07-09 09:49   사회

 소방대원이 9일 오전 5시 44쯤 보은군 수한면 오정리 일대에서 고립된 2명의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보은소방서 제공) <사진=뉴스1>

장맛비로 곳곳에 산사태 위험예보가 발령됨에 따라 대피하는 주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기준 충남 175명, 충북 28명, 경북 4명 등 총 207명 151세대가 산사태 위험을 피해 대피했습니다.

충남 천안과 청양·계룡·공주·서천, 경북 상주, 충북 청주에는 각각 산사태 위험예보 '경보'가 발령됐고 전북과 강원, 대전, 세종 등에도 산사태 주의보가 속속 발령되는 등 전국 28개 지역에 산사태 위험예보가 발령됐습니다.

산사태 예보는 기상상황과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각 지자체장이 발령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7시 기준 정체전선이 진동하며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알렸습니다.

8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전라권, 경북 중·북부에는 50~150㎜, 충청권 많은 곳에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계룡 233.0㎜, 대전(장동) 222.5㎜, 청주(청남대) 222.0㎜, 보은 217.9㎜ 등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1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