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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를 암살시 이란 전역 파괴, 미사일 1000기 장전 중”
2026-07-11 13:3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 몰 일대에서 거행된 미 독립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하며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트루스소셜에 자신에 대한 암살이나 암살 시도가 있을 경우 이란 전역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현직 대통령, 지금은 나에 대해 지구 어디에서든 암살 혹은 암살 기도가 있을 경우 이란에 대한 공격 명령이 내려져 있다"고 올렸습니다.
트럼프는 "1000발의 미사일이 장전되어 이란을 겨냥해 있다"며 "미군은 1년 동안 이란 전역에서 몰살과 파괴를 할 준비와 의지,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끝에 "알라에게 찬양이 있기를!"하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란이 자신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대규모 폭격을 하라는 지시를 내려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오래전부터 그들의 암살 명단에 올라 있었다"며 "무슨 일이 생길 경우 그들을 그들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수준으로 폭격하라는 지시를 내려놨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영국의 군 공항으로 자신이 타고 왔던 신형 에어포스원을 먼저 보내고 자신은 구형 전용기를 탔습니다.
이를 두고 신형 전용기가 미사일 공격 등에 대한 공중 방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관측이 나왔고 암살을 우려한 조치라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튀르키예는 이란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앙카라를 떠나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암살 대상 1순위"라면서도 "내 할 일을 하고 있으니 (암살 위협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