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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안규백 논란에 “탈영보다 심한 내용인가”

2026-07-11 11:45 정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2026년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국방부 제공)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1일 병적기록부 공개를 거부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향해 "탈영보다 더 심한 내용이냐"고 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안 장관은 '공적 기록에 자신이 국방부 장관 할 수 없을 만한 무시무시한 내용이 기재돼 있지만, 기록이 잘못된 거라는 안규백 말만 믿고 입 다물어 달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탈영 의혹을 받고도 설명 못 하고 버티는 사람이 지금 전작권 전환, 육해공 3사 통합 등 전 국민의 안전을 위험하게 하는 일들을 독단적으로 추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이해당사자 안규백씨 말보다 공적기록인 병적기록에 기재된 내용을 믿는다. 그 기록이 잘못된 것이라면 그 기록이 뭐고, 왜 잘못된 것인지 안씨가 밝혀야 하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국민의힘도 안 장관을 향해 "말뿐인 '명백한 허위', 당당하다면 왜 병적기록을 공개하지 못하는가"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공개를 거부한다면 당장 그 자리에서 사퇴하는 것만이 대한민국 국군과 국민 앞에 할 수 있는 마지막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장관 탈영 의혹은 지난해 청문회에서 제기됐는데, 당시 안 장관은 병적기록부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날 탈영 의혹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이 병적기록 정정 절차를 밟지 않은 데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신분으로 정정청구 신청을 하면 또 다른 논란이 있지 않겠나"라고 답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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