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영표, 월드컵 청문회 ‘불참’…박지성도 ‘불투명’

2026-07-11 17:23   정치

 출처 뉴스1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22일 개최할 예정인 이른바 '월드컵 청문회'에 K-축구혁신위원회 소속 이영표 위원이 참석하지 못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위원 측은 채널A와 통화에서 "국회가 청문회 출석 가능 여부를 물어와 일정상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혁신위로부터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운영 체계 등 개혁안을 확인하고 싶다며 이 위원 외에 박지성·유승민 공동위원장도 참고인에 포함시켰습니다.

박 위원장 역시 참석이 불투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문회 당일에는 박지성 재단에서 매년 주최하는 '2026 박지성컵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개막식이 충남 보령시에서 예정되어 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개막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재단 측은 "현재 기준 박 위원장이 개막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국회법상 증인들은 출석 의무가 있지만 참고인은 출석을 강제할 수 없습니다.

국회 문체위는 지난 9일 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등을 점검하는 청문회 개최를 의결하고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포함한 증인 13명과 참고인 10명의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선수를 참고인으로 신청했다가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