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박범계 “‘다구리’는 약한 사람을 상대해서 하는 것, 정청래 전 대표가 쓸 계제는 아냐” [정치시그널]

2026-07-13 09:53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민석 전 총리, 14년, 15년 정도의 백수도 아닌 퇴수의 시간, 야인 시간을 보내"
"정청래 전 대표, 느닷없는 폭탄 선언과 같은 조국혁신당과 합당 문제를 꺼냈다"
"'명청대전'은 李 국정수행 돕지 못했단 평가 때문에 나온 말, 정 대표가 자초한 일"
"선호투표제 전준위 (결정을) 최고위가 뒤집는다는 건 당헌당규 정신 위배"
"'다구리'는 약한 사람 상대해서 하는 것, 정청래 전 대표가 쓸 계제 아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유승진 채널A 기자
◆출연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그널 Pick>

▷ 유승진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지금 시작합니다. 오늘은 <정치시그널>이 택한 사람, 바로 <시그널 Pick> 코너부터 한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님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범계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유승진 : 감사합니다. 의원님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치시그널> 오랜만에 출연하시죠?

▶ 박범계 : 처음인 것 같아요.

▷ 유승진 : 처음입니까? 감사합니다. 의원님, 바로 현안부터 들어가 보도록 하죠. 보니까 이제 의원님이 차기 민주당 당대표를 김민석 전 총리를 지지하고 나서셨습니다. 일단 이것부터 물어보고 싶습니다. 왜 김민석 총리를 지지하시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요.

▶ 박범계 : 시대 정신이죠.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조금 지났지 않았습니까? 많은 국민들로부터 대통령이 지지를 받고 있고 대통령의 소위 중도 확장 실용 정책. 성과를 강조하시는 그러한 정책들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실질적으로 효력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과 함께 1년간 호흡을 같이 맞췄던 김민석 국무총리, 지금은 전 총리가 됐습니다만 지금의 시대 정신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당대표가 돼서 이재명 대통령과 당청의 일치를 이루는 것이 시대 정신이고 그것이 가장 큰 개혁이다라는 그런 생각 때문에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 유승진 : 일단 어제 보니까 정청래 전 대표를 포함해서 물론 정 전 대표는 아직 출마 선언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만 당권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그리고 그에 앞서서 정 전 대표가 “최악의 자기 정치는 선거 때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하거나 남의 당 후보를 돕는 구태정치다.”라고 비판을 했는데 사실상 김민석 전 총리를 겨냥했다는 해석들이 나오고요. 후단협 사태를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 박범계 : 우리 유승진 앵커님은 후단협 사태라고 기억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 유승진 : 합니다.

▶ 박범계 : 하시죠? 20년, 40년 전 얘기예요. 저는 그 정청래 전 대표의 그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구나.

▷ 유승진 : 시공간을 초월한다.

▶ 박범계 : 마치 엊그제 있었던 일인 것처럼 그렇게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기억의 저편에 있는 일이었고요. 그 뒤에 2002년에 제가 판사직을 벗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 왔던 사람인데 그 뒤를 놓고 보면 2008년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김민석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나서 역사적으로 또 공식적으로 화해된 것이라는 표현을 하셨어요. 또 그 뒤 일을 따져 놓고 볼 것 같으면 김민석 전 총리는 말 그대로 문재인 정부의 출범, 그 당시 상황본부장을 맡았습니다. 굉장한 중책이고 굉장한 요직이죠. 그렇게 해서 정말로 열심히 해서 문재인 대통령 탄생에 기여했고 이재명 대통령 탄생에는 절대적인 선대위원장 아니었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역사와 시간 그리고 김민석이라는 개인의 유능함으로 그리고 일관됨으로 저는 그 당시에 지금 지적하는 그런 문제는 치유가 됐고 화해가 된 일이다. 그걸 가지고 마치 엊그제 벌어진 일인 것처럼 얘기하는 걸 보면서 정청래 전 대표는 4년간 공백이 있었죠. 일종의 그것도 자기 정치의 책임을 지는 시간 4년이라고 한다면 김민석 전 총리는 14년, 15년 정도의 소위 백수도 아닌 퇴수의 시간을, 야인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그것은 치유된 문제를 마치 현재 벌어지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

▷ 유승진 : 당시 후단협 사태 때도 의원님께서도 당시 나도 분노했었었다고 고백을 하시기도 하셨던 인터뷰를 제가 보기도 했습니다.

▶ 박범계 : 물론입니다.

▷ 유승진 : 그런데 그 이후에 정치인으로서 평가는 좀 달라야 한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

▶ 박범계 : 물론입니다.

▷ 유승진 : 그렇군요. 일단 이것과 또 별개로 자기 정치 논란이 계속 일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김민석 전 총리가 출마 선언에 앞서서 자기 정치 얘기를 꺼내들었고요. 거기에 대해서 이제 정 전 대표는 당대표 로망 발언을 함으로써 평지풍파를 일으킨 그런 게 대표적인 자기 정치 아니겠느냐 또 반박을 했는데 이 당대표 로망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의원님?

▶ 박범계 : 어느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는데 김민석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를 비판하려면 직전 직함이 아까 제가 시간과 기억과 오래된 역사적인 사실들 그런 속에서 치유되고 화해됐고 또 그런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 그 사람의 유능함, 그 사람의 시대 정신을 평가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김민석 전 총리가 당대표로서 출마하는 것이 적임이냐, 아니냐. 시대 정신에 맞냐, 안 맞느냐를 평가하려면 직전 직함인 대한민국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로서 하자가 있느냐 여부를 따져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건 있지 않지 않습니까? 다만 어느 인터뷰에서 당대표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 그거 로망이라고 얘기하는 그 언사가 그렇게 비판받아야 될 것인지 마치 그것을 자기 정치라고 정청래 전 대표께서 그렇게 지적하고 비판해야 될 거리는 아니라고 보고 김민석 전 총리가 말씀하시는 정청래 전 대표의 자기 정치는 우리가 얼마나 어렵게 집권했습니까? 말 그대로 윤석열의 2024년 12월 3일 그날 밤에 정말 택도 안 되는 그 청천벽력과 같은 쿠데타, 내란이 있지 않았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내란을 진압했고 말 그대로 윤석열을 탄핵함으로써 우리가 집권했다는 말이에요. 그러한 어려움을 겪고서 집권한 이재명 정부 1년의 성과가 있다. 그런데 그 성과가 국민들이 평가하는데 거기에 불협화음을 구석구석에서 보여줬던 일들이 실재하고 있고 많은 국민들이 지지자들, 당원들이 그런 점을 지적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코스피 5000. 역사적인 일이잖아요.

코스피 5000을 기록한 날에 정청래 전 대표가 그 당시에 발언이 뭡니까? 느닷없는 폭탄 선언과 같은 조국혁신당과 합당 문제를 꺼냈습니다. 이렇듯이 일종의 제어되지 않는 주관적 자아가 너무 강한 분. 주관적 자아가 너무 강한 분. 이런 측면에서 불협화음이 있었던 건 틀림없는 것이고 그것이 최근에 치러진 지방선거의 당원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이유로 귀결됐다. 그 점을 비판하는 겁니다.

▷ 유승진 : 의원님은 대표적인 실사례까지 거론을 직접 해 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전 대표는 얼마 전에 페이스북에 적기를 “명청대전은 실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또 반박을 하거든요. 실재합니까? 실재하지 않습니까?

▶ 박범계 : 우리가 <적벽대전>이라는 영화를 볼 때 제갈량이 저 전략이 옳은지 그른지 저것이 기가 막히게 동남풍이 불어서 기가 막히게 맞았구나, 화공 전법이. 그러면서 우리가 영화를 볼 때 참 재미있다. 훌륭하다. 멋지다. 스펙터클하다는 평가를 내리잖아요. 명청대전이라는 것은 정청래 전 대표가 스스로 만든 용어가 아니죠. 왜냐하면 당사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명청대전이라는 평가는 언론과 당원들 또는 국민 일각에서 만들어낸 평가거든요. 왜? 정청래 전 대표가 당시 대표로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국민으로부터 지지받는 국정 수행에 충분한 조력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 때문에 나온 거예요. 그것은 정청래 대표가 자초한 일이죠. 그러니까 본인이 그런 건 없는 일이라고 얘기할 자격이 안 되는 겁니다. 당사자이기 때문에.

▷ 유승진 : 당사자기 때문에 그렇게 평가할 수 없다고 선을 그으시는군요.

▶ 박범계 : 그렇습니다.

▷ 유승진 : 선호투표도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거든요. 친청계 최고위원들의 반발로 인해서 되지 않고 있다. 이런 분석들도 나오고요. 이 선호투표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왜 결론이 안 나고 있을까요?

▶ 박범계 : 첫째, 선호투표제가 지금 거의 일주일째 엄청난 평지풍파를 일으키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 선호투표제가 어제도 그렇고 그저께도 그렇고 오늘은 월요일 아닙니까? 지난 주말에 최종적인 합의가 되지 않은 이유는 지금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수인 소위 정청래 대표와 함께 정청래 대표를 도왔던 최고위원들이 이것을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옳지 않은 정당하지 않고 공정하지 않은 거예요. 그 최고위원들 중에서는 원외 인사로서의 당대표 지명직 최고위원이 되신 분이 있습니다.

지금 그분이 원내로 들어왔습니다.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과연 최고위원직을 유지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비판이 있는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전준위라는, 저는 이재명 대선후보를 뽑았던 전국 전당대회, 즉 민주당의 대선후보를 뽑았던 전국 전당대회나 또 지난 2024년도에 총선에 가장 큰 선거였던 총선에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을 한 사람입니다. 선관위라든지 또는 전준위라든지 이러한 선거 때 특별한 기구들의 존중, 기구들의 엄정함에 대한 존중을 최고위가 뒤집고 그것을 따라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헌당규상 큰 정신들을 위배하는 거예요.

만약 그렇게 되면 누가 어느 독립된 기구가 어느 어떤 초당적인 그러한 사태가 벌어졌을 때 누가 소신 있게 그런 전준위의 결정에 승복하겠습니까? 이 전준위는 정청래 전 대표 당시에 얼개와 틀이 만들어진 기구입니다. 무슨 김민석 전 총리가 입김을 여기에 작용을 해서 만들어진 기구가 아니에요. 정청래 전 대표 당시에 틀이 만들어지고 아마 제가 알기로는 위원들도 그 당시에 거의 다 내정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그런데 그것을 정청래 전 대표 당시의 친청, 소위 말하는 최고위원들이 이 전준위의 결정을 뒤집는다.

그리고 그것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그것은 말 그대로 민주당의 당헌 정신에 위배되는 거예요. 이 선호투표제는 이미 시행이 여러 차례 됐습니다.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 또 경북도당 선거위원장 선거, 국회의장 선거 등등에 시행이 됐었고 작년에 정청래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았습니까? 그 당시에도 전준위와 당무위의 의결을 거쳐서 이 선호투표제가 도입이 됐고 시행이 안 됐을 뿐이에요. 왜냐하면 후보가 둘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이것은 역사적으로 있었던 일이고 이미 전준위가 의결된 사안을 저것을 결국 막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선수가 감독이 결정한 어떤 지휘 방침을 어기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 유승진 : 의원님이 앞서 또 SNS에 적기로는 정청래 전 대표가 이 선호투표제 안에 대해서 수용했다가 말을 바꿨다. 이렇게 지적하셨어요.

▶ 박범계 : 본래 수용을 하면 그것으로 끝인 겁니다. 철회는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당의 일과 관련해서 공직에 대비해보면 예를 들어서 법원이나 검찰이나 또는 행정부의 중요한 직군을 맡고 있는 기관장이 대외적으로 국민들을 향해서 나는 그것은 이러이러하다가 선언을 해요. 선언을 했다는 그것이 아닌가 봐 하고 철회한다면 소위 행정의 신뢰성이 완전히 상실되는 겁니다. 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은 말 그대로 행정을 지도하고 이끌어가는 그런 상위의 정치적인 총합체인데 당의 대표를 했던 분이고 또 대표를 하겠다고 나오는 분이 그것은 전 국민을 향해서 내가 약간 불리하지만 수용하겠다고 얘기한 상황에서 어? 가만히 들어보니까 이것은 오히려 이것을 가지고 고지전 선점을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그것을 번복한다? 그것은 신뢰를 굉장히 깨는 일이죠. 국민적인 신뢰를 깨는 일입니다.

▷ 유승진 : 그런데 의원님께서 앞서 표현할 때 불리하지만이라는 단어를 쓰셔서.

▶ 박범계 : 본인이 그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 유승진 : 그래서 어제인가요? 정청래 전 대표도 한 만평을 인용해서 다구리라는 단어가 들어 있는 만평이었어요. 그래서 이걸 공유하면서 두들겨 맞으면 많이 아프다. 잘 견뎌보겠다고 하면서 이 선호투표제에 대한 사실상 공세, 이거를 조금 빗댔거든요. 이런 표현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범계 : 저는 제가 지역의 충성 언론의 만평을 인용했으니까 인용한 것은 인용한 사람, 즉 정청래 전 대표의 생각이라고 저는 단정하고 말씀드립니다. 다구리라는 말은 잘 안 쓰는 표현인데 언론이 썼으니까요. 다구리는 여러 사람이 약한 사람을 상대해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청래 전 대표가 쓸 계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누구보다 세잖아요. 누구보다 사납잖아요, 솔직한 얘기로. 안 그렇습니까? 김민석 전 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와 비교하면 소위 인성적으로 누가 더 사납냐 하면 거의 열에 아홉은 정청래 전 대표가 사납다고 얘기할 겁니다.

그 사나운 기질이 법사위원장을 하면서 제가 너무나 잘 모셔서 일을 했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아는 일이에요. 그것이 소위 내란 청산 국면에서 맞아떨어진 겁니다. 그 시대 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당대표를 한 거고요. 그러나 지금의 시대 정신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대한민국이 여기서 경쟁해서 뒤쳐질 것이냐 아니면 경쟁을 딛고 일어서서 세계 5위의 강대국으로 가서 국민들의 삶을 보살펴줄 수 있는 진짜 성장을 통한 분배와 정의로운 복지 국가를 만들 것이냐는 갈림길이에요. 그것은 실용이라는 방식 또는 확장이라는 방식보다 더 유능한 정부를 지향하고 성과를 내는 것을 지향할 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다구리는 그렇게 아무나 쓰는 말은 아니다. 어울리지 않는다.

▷ 유승진 : 어떤 말씀인지 알았습니다. 충분히 여쭤본 것 같고요. 전당대회 얘기를 조금 넘어가서 의원님이 또 중진이시고 법무부 장관을 하셨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 게 많습니다. 일단 김민석 전 총리의 행적이 담겨 있었던 계엄날 행적이 담겨 있었던 CCTV가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된 것을 두고 이게 어떻게 김 씨가 공개할 수 있었냐 논란들이 일고 있거든요. CCTV 입수 논란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의원님은?

▶ 박범계 : 저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고 전적으로 저도 자주 출연한 방송이기는 한데 그 김어준의 겸공의 제작진, 편집진들이 입수한 경위와 관련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제가 알 도리가 없는 거죠.

▷ 유승진 : 알 수가 없는 부분이다.

▶ 박범계 : 채널A에서 이런저런 의혹을 제기를 했습니다만 역시 그것 역시 결국 김어준 방송 역시 언론 아니겠습니까? 언론의 자유의 한 일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유승진 : 저희는 국회 측에 따르면 김민석 전 총리 측이 영상을 받아갔다, 초에. 그런 보도를 했었던 것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보면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께서 어제였죠.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는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적을 하셨는데 이게 현 정부가 이런 위헌 주장을 한 게 또 처음이어서 주목을 많이 받고 있거든요. 의원님은 여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세요?

▶ 박범계 : 글쎄요,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께서 위헌이라는 말씀하셨지만 위헌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고요. 보완수사권 관련해서는 결국은 이것이 전당대회용으로 지금 보완수사권 논의가 쓰여지고 있는 형국이 됐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께서 저한테 말씀을 하시기로는 분명히 5월에 정부는 90% 이상의 검찰 개혁, 즉 공소청이 만들어지고 검찰청이 폐지되고 중수청이 만들어지는 그런 것들이 다 입법화되는 개제의 보완수사권 부분도 한 10% 정도의 내용들이니까 보완수사권 문제도 그때 정리를 하기를 원했다. 정부는 그런 입장이었다고 당에 전달했는데 정청래 전 대표께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했죠.

그런데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맞다. 그런 제안들이 있었던 게 맞다고 이야기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결과적으로 보완수사권 부분이 검찰 개혁의 마지막 화룡점정이 돼야 하는데 이것이 지금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의 일종의 선명성과 관련된 지금 공세의, 정청래 전 대표가 공세의 틀을 잡고 얘기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논의가 지금 뜨거워졌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것이 위헌인지 여부나 또는 제가 표현하는 내용 중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소위 형사사법적 비상상황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 있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과연 경찰에게 모든 권한을 그렇게 수사권을 다 줬을 때 그것의 남용 여지. 예를 들어서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탁 치니까 억 하고 죽었다는 소위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같은 사건이 경찰에서 벌어진 일이잖아요.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겠지만 그러한 중대한 인권침해 범죄라든지 또는 예를 들어서 지금과 같은 최근에 문제 되고 있는 증거인멸 사건 같은 사건들이 특히 디지털 성범죄를 저는 굉장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첨단AI 기법으로 딥페이크와 같은 고도의 성범죄를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그런 기술로 아주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증거를 인멸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렇게 목전에 증거인멸이 벌어지거나 인멸할 위험성이 있는 경우 또는 공소시효가 아주 인접한 그러한 사건인 경우 이러한 3대 케이스를 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 장치가 필요한 거 아니냐. 꼭 보완수사권을 남겨 놓자는 그런 주장은 아닙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굉장히 고도의 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 어차피 전당대회에 임박해서 이 보완수사권 부분이 논의가 치열하게 되고 있으니 더 논의를 깊고 넓게 해서 치열하게 해서 지금 전당대회 전에 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말고 10월에 공소청이 출범하니까 9월이라는 정기 국회 시간이 있습니다. 8월 말도 있고요. 그래서 조금 더 논의를 풍성하게, 치열하게 가져가 보는 것이 어떻겠나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유승진 : 그러니까 당대표 선거 이후에 결정을 내리자 이런 말씀이신 거죠?

▶ 박범계 : 논의를 지금부터 더 치열하게 해서 서두르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 유승진 : 거기에는 장윤기 사건을 포함해서.

▶ 박범계 : 아까 제가 증거인멸 사건은 장윤기 사건을.

▷ 유승진 : 그 사건을 말씀하시는 거고요.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 박범계 :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