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조광한 “장동혁 내년 2월까지? 내년 8월 정상 임기 마칠 것” [정치시그널]
2026-07-15 11:31 정치
[시그널픽 - 조광한 /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준엄한 심판 받아야"
"한동훈, 가는 곳마다 상처,분열, 갈등"
"한동훈, 정치 계속하고 싶다면 독자적으로 살림 꾸려야"
"장동혁 내년 2월 사퇴? 내년 8월 정상 임기 마칠 것"
"국민의힘 PK 지지율 하락, 한동훈이 시끄럽게 한 탓"
"한동훈은 보수 궤멸의 장본인, 무슨 보수 재건하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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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Pick>
▷ 유승진 : 이번에는 <정치시그널>이 픽한 사람, <시그널 Pick> 코너입니다.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조광한 : 안녕하세요?
▷ 유승진 : 안녕하십니까. 위원님, 오늘 아침 조간에 또 위원님 성함이 탁 이렇게 나와서.
▶ 조광한 : 그러게 말이에요.
▷ 유승진 : 경기도당 위원직 출마 결심했다. 이 단독 기사. 맞습니까?
▶ 조광한 : 예,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 결심한 것은 사실이고요. 다만 경기도지사 출마의 배경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경기도당 위원장의 전횡이 너무 심했다는 게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평가예요. 상당수 많은 원외위원장들이 도당위원장의 태도에 대해서 상처받고 그다음에 모욕을 당했다고 느끼고 있어요. 저 또한 그러니까. 그러니까 공천 과정, 그리고 경기도지사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과정 이런 등등에서 상당히 소외됐다고 할까요? 저는 뭐 경기도지사 선거와 관련해서 도당위원장으로부터 그 어떠한 전화도 받아본 적이 없고 상의도 해본 적이 없어요.
오라 그러니까 행사에 가기는 했죠. 가서 뭐 덕담을 하고 축사도 하고 했지만 일련의 과정 속에서 원외위원장들의 상처가 굉장히 컸죠. 커서 원외위원장들이 저에게 요청을 좀 했고. 그리고 저 또한 출마 결심을 한 것은 도당위원장이 상당히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연임을 한다는 또 뒷얘기가 들려서. 사실이 아닌 거로 알려졌지만 그 많은 원외위원장들한테, 저도 원외위원장이잖아요. 원외위원장한테 소통도 제대로 안 했고 상처도 안긴 그런 도당위원장이 연임을 한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게 발단의 동기였어요.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위원님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전례를 봤을 때 문제 의식이 있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씀하셨지만 궁금한 건 이 최고위원직과 시도당 위원장 자리를 같이 겸직을 할 수 있는 겁니까?
▶ 조광한 : 그건 뭐 겸직을 하지 못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겸직을 할 수 없다고 하면 당연히 못 나가겠죠. 그리고 이제 한 말씀 빼먹었는데 경기도의 당협위원장들이 전부 운영위원들이에요. 운영위원회 한번 연 적이 없어요. 그리고 서로 의견을 물어봐야 하잖아요. 경기도 60개 지역 중에 의원은, 국회의원 현역 의원은 일곱 분이세요. 그런데 그 현역 의원 너다섯 명이 모여서 이번 도당위원장은 이렇게 가자. 이건 굉장히 잘못된 발상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 유승진 : 그러시군요. 어쨌든 만약에 되시면 같이 유지는 하시겠다. 이런 입장이신 거고. 그렇죠?
▶ 조광한 : 그거는 지장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 유승진 : 궁금한 게 이번에 그러면 김은혜 의원이 앞서서 출마하시겠다는 의지를 밝히신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서.
▶ 조광한 : 의지를 밝혔다기보다 김은혜 의원이 권유를 상당히 받은 거로 저는 알고 있고 그래서 그 권유를 받아들여서 본인이 해보겠다. 이렇게 의사를 가지고 있는 거로 알고 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은혜 의원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좀 그런 부분이 곤혹스럽죠.
▷ 유승진 : 어떤 부분이요?
▶ 조광한 : 김은혜 의원을 좋아하니까.
▷ 유승진 :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분이랑 맞붙게 돼서?
▶ 조광한 : 괜찮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하는데 맞붙게 된다기보다는 경쟁한다는 점이 서로 그냥 북돋아주면 좋은데. 이게 바람직할까 하는 그런 생각이 있어요. 그러나 분명한 문제 의식은 우리 김선교 도당위원장의 지난 1년의 경기도당 운영에 대해서는 준엄한 심판과 질책을 받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 유승진 :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얼마 전에 안양에 있는 한 식당에서 장 대표가 20명 정도 되셨나 봐요. 원외 당협위원장분들과 회동을 하셨는데 여기 상당수가 경기도당 지역위원장님들이셔서. 위원님도 계시고 해서 이게 위원님한테 힘을 실어주는 거다. 이런 해석들이 나오네요.
▶ 조광한 : 전혀. 그러니까 그게 왜곡이에요. 언론이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을 호도하는 거고 오도하는 거죠. 뭐냐 하면 원외위원장들이 많아요. 우리 110석밖에 안 되잖아요. 절반 이상이 원외위원장이잖아요. 원외위원장은 상처가 있어요. 피해 의식 같은 것도 있고. 그래서 원외위원장 공부 모임이 두 가지가 있어요, 국민의힘 내에. 모임 하나가 여심포럼이라는 모임이고 그 모임의 회장이 이번에 국회의원이 됐어요, 윤용근 의원이. 그리고 굿프렌드라는 공부 모임이 있어요.
그 굿프렌드 모임의 회장이 고석용인병 위원장이에요. 그런데 저희가 이제 합동으로도 워크숍을 하고 또 각자 별도로도 워크숍을 해요. 그런데 굿프렌드의 워크숍이 12일로 잡혀 있었어요. 그러니까 저하고 아무 관계가 없어요. 그래서 이제 지방선거에서 받았던 여러 느낌들을 공유해보자고 하는 모임이었고 마침 우리 장동혁 대표님께서 시간이 되신다고 하셔서 참석을 하신 거고. 저는 회원이니까 당연히 참석을 한 거고. 저 경기도 위원장이에요.
그리고 남양주에서 시장을 거쳤잖아요. 그러니까 저야 원외위원장들의 서로 어려움과 아픔을 아니까, 공감대가 있으니까. 저는 당연히 원외위원장들과 동고동락을 더 하는 것이죠. 거기에 계셨던 분들 중에 제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경기도지사가 아니죠. 경기도당위원장 이렇게 경선을 뛰어 들겠다는 마음을 먹은 걸 아는 사람들 거의 없었을 거예요.
▷ 유승진 : 당시에는 그러셨군요.
▶ 조광한 : 예, 얘기하지 않았어요. 다만 이제 저하고 가까운 몇몇 후배들이 형님이 한번 우리들 좀 바람도 있고 하니까 그래도 형님 정도가 나가시면 좋을 것 같다는 그 권유와 그다음에 제가 이 경기도당 운영에 관련된 잘못된 점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리고 조직이라는 건 이렇게 운영하면 안 된다. 그리고 공동체잖아요, 동지들이고. 원외위원장이라고 해서 철저하게 소외되고 이러한 못된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 유승진 : 아무래도 이제 위원님이 장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가 되시다 보니까 이런 해석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조광한 : 이게 뭐 그러니까 엉뚱한 해석이죠. 그러니까 해석도 어느 정도 설득력 있고 이제 사실에 부합하는 해석을 해야지, 그렇게 동떨어진 해석을 하게 되면 그것이 국민들이 언론에 대해서 갖는 불신 그리고 신뢰가 무너지는 그런 다 하나하나의 요소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유승진 : 다만 이번에 출마 결심을 하셨기 때문에 또 이게 알려졌기 때문에 이번에 이 선거 결과가 장 대표의 당에 대한 장악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 여기에는 동의하십니까?
▶ 조광한 : 동의하지 않습니다.
▷ 유승진 : 그래요? 이건 왜 동의하지 않으세요?
▶ 조광한 : 장동혁 대표님의 이를테면 그렇게 왜곡시킬 수는 있으나 지금 제가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가려고 하는 것은 우리 53개 원외위원장들이 가졌던 소외감과 아픔을 대변하기 때문에, 그러나 원외위원장이라고 하더라도 생각이 다 갖지 않잖아요. 정치적 이해 관계와 이해 득실을 따지잖아요. 그렇게 할 수 있으나 저 개인은 그렇게 해석하는 거에 대해서 공감하거나 동의할 수 없어요.
▷ 유승진 : 그러시군요. 이제 출마 얘기는 충분히 해본 것 같고요. 위원님, 주말 새 안철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했어요. 그래서 한동훈 의원을 향해서 우리 당에 얼씬도 말라. 이런 취지로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회견문을 SNS에 공유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십니까?
▶ 조광한 : 전적으로 저는 안철수 의원의 생각과 공감하니까요. 그냥 딱 단적으로 표현하면 한동훈이라는 사람은 친한 쪽 패널들이나 친한 쪽 의원들은 그냥 거의 뭐 약간 어마어마하게 그냥 흥분을 하시면서 말씀들을 하시는데 그분이 정치라는 건 통합이고 포용이거든요. 그런데 그분은 있는 자리마다 상처, 분열, 갈등, 불안, 이거를 그냥 끌고 다니시는 분이에요.
▷ 유승진 : 한동훈 의원이?
▶ 조광한 : 예. 한 번도 그분은 편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늘상 갈등을 불러 일으켰으니. 그분은 갈등이 없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게 조금 통합도 있어야 하고 안정도 있어야 하고 평화도 있어야 하고 그러잖아요? 항상 시끄러워, 소란스럽고. 그런 데다가 그분은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를 하셔서는 안 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철학도 잘 모르겠고 얕은 지식을 갖고 그냥 너무 촐싹댄다고 그럴까요? 저는 우리 한동훈이라는 분한테 받은 인상이 그래요.
그래도 제가 정치 한 36년 했어요. 나름대로 제대로 판단을 해보려고 몸부림치면서 살았고 또 그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얘기를 해보려고 노력은 했어요, 제 말이 다 옳은 건 아니지만. 그런데 저는 어느 순간 그분을 지켜보면서 이분은 진짜 참 묘하신 분이네. 정말 참 인간적으로 참 독특하시고 그냥 가는 곳마다 그냥 시끄럽구나. 참 편치가 않구나. 불편하구나. 그냥 딱 그렇게 느껴져요.
▷ 유승진 : 굉장히 세게 비판을 하시는데 여기에 이제 안철수 의원이 창당할 거면 그거는 응원한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고 그다음 날에도 조갑제 대표가 창당 얘기가 나와서 앞서서는 이게 복당이 안 됐을 때를 전제로 했다고 바로잡기는 했습니다만 패널이. 그런데 어쨌든 이런 창당설이 계속 나오는 상황에 대해서 우리 위원님은 여기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이 있으실까요?
▶ 조광한 : 많은 분들이 한동훈 그러면 지긋지긋해 해요. 특히 우리 당원들의 70% 이상은 한동훈에 대해서 갖는 거부감이 있다고 봐요.
▷ 유승진 : 위원님이 체감하시기에는.
▶ 조광한 : 제가 체감하기에는. 그러니까 그렇게 정치 계속하고 싶고 그렇게 뭐 하고 싶으면 그냥 본인이 독자적으로 살림 꾸려서 한번 잘해보시라. 이거를 절절하게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 유승진 : 창당을.
▶ 조광한 : 예, 안철수 의원과 저도 생각이 같아요. 그리고 저는 안철수 의원이 사실은 비정치적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고초도 많이 겪으셨고 처음에 데뷔하실 때는 각광도 받으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분은 자기 나름의 어쨌든 상식적이고 그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셨고 상식의 궤를 벗어나지 않으셨던 분이에요.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합니다, 저는. 대화도 참 자주 하고. 요 근래는 못 뵀지만. 그래서 안철수 의원께서 그 정도 얘기하실 정도면 진짜 안철수 의원이 그 한동훈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갖는 문제 의식이 참으로 참 심각하고 도저히 참다 참다 못해서 정확한 판단과 입장을 내주셨구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유승진 : 징계 얘기도 안 여쭤볼 수가 없습니다, 위원님. 어쨌든 징계 절차가 가동이 되면 이제 더 상황이 어떻게 보면 고조가 되면. 이게 사실은 장동혁 대표에게는 역풍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잖아요.
▶ 조광한 : 글쎄요, 우리 장동혁 대표님 역풍 안 받아보신 적이 있나요? 당원들로부터는 늘 순풍을 받으셨는데 그 정치적으로 정직하지 못하신 분들 또 정치적 탐욕이 있으신 분들, 정치적으로 불손하신 분들에게는 늘 역풍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역풍이냐 순풍이냐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다만 그 당헌당규가 현격하게 당헌당규를 위반했다거나 그다음에 여러 가지 면에서 윤리위가 판단해서 당의 기강 확립 차원에서 당헌당규의 기준을 어디로 둘 것이냐에 따라서 저는 적절한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그런데 그 징계가 상식과 원칙이 어긋나서 그것이 또 다른 잡음을 낳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는 거고. 그건 윤리위가 전적으로 판단해요.
▷ 유승진 : 국민적 상식에 맞는 징계가 필요하다?
▶ 조광한 : 국민적 상식보다는 당원들의 상식이라고 봐야겠죠. 우리 당은 국민의힘이지만 전 국민이 다 지지하는 정당은 아니잖아요. 우리 당을 구성하고 있는 당원들의 바람과 염원이 있는 거잖아요. 당원들이 중심이 되는 거예요. 민주당은 민주당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중심이 돼서 당을 지탱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가고 있잖아요. 우리 당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 유승진 : 그러면 아까 잠깐 현격하게 당헌당규를 위배한 사례에 대한 징계는 필요하다고 하셔서. 현격한 사례가 있나요?
▶ 조광한 : 기존 윤리위에서 잡겠죠. 그런데 예를 들면 수위를 어느 정도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 당 후보가 있는데 무소속 후보를 지원한 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철딱서니 없는 행동이었다고 봐야죠. 이를테면 아시다시피 저는 민주당 출신이에요. 대구시장으로 출마하셨던 김부겸 전 총리는 저하고 30년 이상을 동고동락을 같이 한 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그러면 제가 정말로 너무 가까운 사이고 친구 사이고. 그래서 가서 제가, 대구 가서 그래서 차 마시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이러는 게 맞나요? 저는 그거는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철딱서니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철딱서니 없는 행동이 당헌당규를 상당 수준 위반한 것이냐에 대한 판단은 윤리위원회가 해야겠죠. 그거는 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위원님, 장동혁 대표의 최측근이시다 보니 안 여쭤볼 수가 없습니다.
▶ 조광한 : 측근이라고 자꾸 규정을 하셔서.
▷ 유승진 : 불편하신가요?
▶ 조광한 : 아니요, 아니요. 감사하죠, 감사한데. 저는 장동혁 대표님이 한국 정치 발전과 정치 개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시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많은 분들이 그렇게 불러주시는 거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 유승진 : 그래서 궁금한 게 이제 장동혁 대표가 얼마 전에 조만간 혁신안이 나올 것 같은 발언을 또 하셔서. 뭐가 예상이 되십니까? 혁신안.
▶ 조광한 : 장동혁 대표님은 기성 정치와 기존 정치의 패턴이랄까, 이런 거에 대해서 국민을 위해서 이건 변화시켜야 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계세요. 저하고도 그런 생각은 일치하고 있고. 저도 한국 정치의 이 구조적 문제점, 잘못된 관행 그리고 국회의원 배지만 어떻게든 한번 달면 된다는 그 개인적 탐욕의 정치에서 보다 조금 더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로 바뀌고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제 여러 염원을 시간이 나오고 틈날 때마다 말씀은 드렸어요.
그런데 그 여러 대목 중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장동혁 대표님께 문제 의식을 불러일으켰고 그 문제 의식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 어떤 방안을 가지고 계신지에 대해서는 저는 구체적으로 이렇게 듣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미루어 짐작해서 판단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다만 분명한 것은 저는 36년 정치를 하면서 이 한국 정치의 잘못된, 못된 관행들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수준 이하, 자질 부족, 함량 미달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이제는 제도도 바뀌어야 하고 국민들, 유권자들께서 준엄한 판단을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어느 당의 승리가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 그리고 국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우리 한국의 정치 제도와 정치인들의 수준 그리고 능력, 자질이 좀 바뀌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은 있습니다.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위원님, 장 대표 임기 내년 8월까지잖아요. 내년 8월까지 갑니까?
▶ 조광한 :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우리 당이 10년 사이에 당의 간판이 28번 바뀌었어요. 말도 안 되는 거죠. 그리고 당헌당규상 당대표의 임기가 2년인데 그 2년 임기를 채운 분이 한 분도 없어요. 그러니까 당원들이 선출한 당대표가 여섯 분이 계셨는데 그 여섯 분 중에 임기 2년을 채우신 분이 한 분도 안 계세요. 그만큼 한국 정치가 불안정하다는 거죠. 그리고 또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당내를 구성하고 있는, 특히 의원들입니다, 국회의원들. 국회의원들은 국민과 유권자들을 위해서 정책을 논하고 입법을 갖다 하는데 너무 당내 분란에만 집중해요.
그러니까 국회의원의 시간의 대부분을 당내 분란을 일으키는데 소요하고 있어요. 그분들이 입법적으로 정책적으로 뭘 했는지 잘 몰라요. 그런데 그분들이 당내 소란을 일으켰다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늘 분란을 일으켰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께서 가지고 계신 소신은 제가 그건 느끼는 겁니다. 임기 2년의 당대표를 당원들을 위해서라도 꼭 채워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거라고 저는 느끼고 있어요.
▷ 유승진 : 그러니까 올해 안이 아니라 내년 2월쯤에 사퇴할 수 있다는 설들도 나와서. 내년 2월도 안 되는 거예요?
▶ 조광한 : 그건 뭐 여러 가지 사람들의 그냥 다양한 뭐 생각과 의견이겠죠, 뭐. 당이라는 데가 원래 말이 되는 얘기보다는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는 사람이 조금 더 많고 그들의 목소리가 조금 더 스피커를 통해서 확산되는 경향이 있죠. 그러나 저는 장동혁 대표를 선출해 주시고 지금 장동혁 대표를 지켜주고 계신 당원들의 바람은 우리 당도 당대표 2년 임기를 채우는 첫 번째 당대표가 나와 주셨으면 하는 그런 당원들의 바람이 있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 유승진 : 그러니까 위원님의 생각은 이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내년 2월에 사퇴를 하게 되면 사퇴를 하고 재출마를 또 해서 이런 시나리오들이 나오는데 이것도 안 되고. 내년 8월까지 무조건.
▶ 조광한 : 그건 뭐 이런저런 사람들의 그냥 바람일 수 있고 약간의 상상 내지는 희망일 수도 있는 거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 정치라는 건 정무적으로 여러 판단이 있겠죠.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장동혁 대표님께서 2년 임기를 채우시는 10년 내에 최초의 당대표가 되시는 것이 우리 당원들한테 주는 안정감과 책임감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 유승진 : 그런 또 의견을 전달하고 계시고.
▶ 조광한 : 그렇습니다.
▷ 유승진 : 하나만 더 여쭤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이게 사실 얼마 전에 발표를 한 여론조사에서 직전 조사와 비교를 해보니까 특히 PK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에 20%포인트 넘게 빠졌다고 하는데 이 PK의 민심이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 정당 지지도 '부산·울산·경남'. 7월 1주차 더불어민주당 28.4%, 국민의힘 53.5%, 7월 2주차 더불어민주당 53.6%, 국민의힘 32.9%, 조사의뢰자: 에너지경제신문, 조사일시: 2026년 7월 2~3일, 7월 9~10일, 조사 기관: (주)리얼미터, 조사 방법: 무선 ARS 100%.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조광한 : 전국적으로 다 중요해요.
▷ 유승진 : 그렇죠.
▶ 조광한 : 어디가 중요하고 어디가 안 중요한 건 없는데 다만 PK가 그렇게 나온 것에 대해서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분석할 수 없습니다만 그냥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해보죠. 우리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도드라져서 그냥 좌충우돌 시끄럽게 하면 우리 당이 좀 지지율이 빠지고 그분이 아까 제가 얘기했잖아요. 늘 소란스러워요, 그분은. 그냥 불안정해 죽겠어요. 그분이 이제 약간 방송용으로 적절치 않지만 설치고 돌아다니시면, 그분과 그분 주변 사람들이 설치고 돌아다니시면 당 지지율이 빠지고 그러더라고요.
▷ 유승진 : 무소속 의원이신데.
▶ 조광한 : 그런데 그분이 마치 우리 당에 큰 연관이 있는 것처럼 또 뭐 과거에는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때 대표께서 명확하게 정리하셨잖아요. 범죄 행위로, 범죄 행위의 의혹이 있어서 제명되신 분이잖아요. 우리 당과 연관이 없어요. 그런데 굳이 자꾸 연관을 맺어주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 유승진 : 그러니까 위원님 생각은 PK 지지율이 빠진 게 한동훈 의원 때문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조광한 : 영향을 받지 않나. 왜냐하면 부산 쪽 의원이잖아요, 무소속의. 그러니까 영향이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이제 매의 눈으로, 예리한 눈이죠. 그리고 이런저런 세상물정과 정치적 판단을 명료하게 하시는 분의 눈으로 보면 한동훈 그분은 아니에요. 그리고 또 우리 당 대다수도 한동훈을 원하지 않습니다. 표현을 안 하는 것뿐이지. 저는 그냥 비교적 솔직담백하게 얘기하는 사람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이 말을 해서 굳이 득 될 것도 없는데 뭘 얘기하냐.
그냥 침묵을 하시는 분이 많고 그다음에 약간 정치적으로 미숙한 사람들이 좀 많이 떠들고 그러죠. 떠드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크니까 그런 현상이 나올 수 있는데 여론조사라는 건 늘 등락이 있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여론조사 일희일비하면 되겠어요?
▷ 유승진 : 국민의힘 지도부의 일원이시니까 제가 끝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고 싶은 건 어쨌든 지방선거 이후에 보수의 대통합이라고 해야 할까요? 한동훈 의원도 포함을 해서 한 의원, 이준석 대표 그리고 오세훈 시장 등등 일종의 보수가 하나로 대통합 되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들도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요원해지는 것 같아서 위원님의 생각은 이것과 다르실까요?
▶ 조광한 : 제가 얘기하잖아요. 통합을 해서 시너지가 나야 하잖아요. 그리고 서로 사랑도 할 수 있고 신뢰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런데 그분은 가는 곳곳마다 지금까지 갈등과 분란이 있었어요. 검찰일 때도 그렇고 법무부 장관 시절 때도 그렇고 비대위원장 할 때도 그렇고 당대표를 할 때도 그렇고. 그리고 그분이 거쳐갔던 조직은 늘 망했어요.
▷ 유승진 : 그렇게 보시는군요.
▶ 조광한 : 폭망했잖아요. 그 보수 정당 사상 최악의 패배가 2024년 총선이에요. 그분이 비대위원장이었어요. 그분이 비대위원장으로 치른 선거가 보수 정당 사상 최악의 패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만 한솥밥 먹게 되면 온갖 갈등과 소용돌이가 펼쳐지는데 그게 대통합이 되겠어요? 그러니까 그냥 희망 섞인 관측자들의 순진한 발상으로. 이를테면 이제 극단적 대립과 갈등으로 부부가 이혼을 했어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난리를 쳐서 다시 살게 됐어요. 잘 살까요? 그러니까 기능적 통합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분은 여러 차례 강조하지만 보수 궤멸의 장본인이에요. 보수를 궤멸시키다시피 하신 분이 무슨 보수 재건을 합니까? 그냥 재건은 다른 역량 있는 분들한테 맡기고 그냥 조용히 쉬시는 게 국민을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 보수를 사랑하시는 분들한테도 저는 맞다고 보고 그다음에 이제 그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 뭐 그 주장에 열광하시는 분도 있겠죠. 그
런데 물론 저도 이런 솔직한 발언을 통해서 저를 비난하고 손가락질을 하는 사람이 꽤 있을 거라고 보는데 보수 대통합이니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이제 그러니까 한동훈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손가락질을 하는지 그거에 대한 생각도 깊이 있게 해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