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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공습에 군인 7명 사망·민간인 260여명 부상…단호히 대응할 것”
2026-07-15 17:34 국제
지난 3월 3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이후 치솟는 연기 뒤로 해가 지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란군이 최근 미국의 공습으로 군인 7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260여 명이 다쳤다고 주장하며 보복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군은 15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이란 남동부 이란샤르의 밤푸르 기지가 미군의 공격을 받아 제388여단 소속 병사 7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군에 따르면 미군 미사일 13발이 밤푸르 기지 내 병영 숙소와 보안 시설을 타격했습니다.
이란군은 이번 공격을 "비겁한 침략 행위"라고 규정하며 "적절한 시기에 이번 범죄에 대해 단호한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는 최근 미국의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도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보건부 대변인 호세인 케르만푸르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근 미국의 공격으로 26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22명은 치료 후 퇴원했으며, 부상자 중 3명은 18세 미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정부 대변인 파리마 모하지라니 역시 최근 미국의 이란 남부 공격으로 최소 3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