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도로였는데 차 ‘둥둥’ 떠다니는 강으로 바뀌어…하루 만에 340㎜ 폭우로 물난리 난 중국 [현장영상]

2026-07-16 08:4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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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Bavi)의 영향으로 중국 허베이성, 랴오닝성 등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범람해 랜드마크 등 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13일(현지시각)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선양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훈허(渾河)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훈허 강변의 상징물인 등대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으며, 하천 주변 교량 일부가 파손되고 고압 송전선도 끊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선양에는 24시간 동안 340㎜의 비가 내려 지역 단일일 강수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시내 주요 도로가 대거 침수됐으며, 차량 운행이 중단되거나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침수 지역에 대한 배수 작업과 긴급 복구를 진행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저지대와 하천 주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