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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9만 명 “아리랑”…마크롱도 응원봉
2026-07-19 19:10 문화
[앵커]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서 아리랑이 울려퍼졌습니다.
무려 9만 명의 관객들이 BTS를 따라서 떼창을 부른건데, 듣자마자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도 콘서트 장을 찾아 응원봉을 흔들었습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빨간색 축포가 터집니다.
현지시각 17일 프랑스 파리 북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BTS의 '아리랑' 앨범 유럽 투어의 마지막 공연입니다.
2013년 데뷔 이후 단일 회차 공연 최다인 9만 2천 명 관객이 몰렸습니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훌리건'의 전주에 BTS 팬클럽인 아미(ARMY)들의 함성소리가 터졌고 아미들은 떼창에 나섰습니다.
[정국 / BTS 멤버]
"안녕하세요. 파리 아미. 보고 싶었어요."
[현장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공연장에 아리랑이 울려퍼지자 아미밤을 흔들며 다같이 부르기도 했습니다.
150분 공연 내내 아미들의 환호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민 / BTS 멤버]
"저희 팀 공연 인생에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공연이에요. 파리 사랑합니다."
공연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도 참석했습니다.
음악을 즐기고 아미밤을 흔들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휴대전화로 직접 촬영한 공연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파리에 온 걸 환영한다'고도 적었습니다.
파리 공연을 끝낸 BTS는 20일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 타임 쇼'에 설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