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라 불리는 북한의 집속탄 시험 장면이 공개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간 핵 전력을 강조해 온 북한이 최근엔 핵 없이도 적진을 초토화할 수 있다며 도발 수위를 높이는데 실제 재래식 전력에서 우리 군을 앞서나가는 분야도 있는 걸로 파악됩니다.
전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중에서 탄두가 터져 작은 폭탄들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북한의 '강철비'.
어마어마한 살상력 때문에 '악마의 무기'라고도 불리는데 북한은 핵 없이도 남한을 초토화할 수 있다는듯 대대적으로 최근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지난 한 달 사이 다양한 수단으로 무력 시위를 해온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에다 잠수함에서 발사한 순항미사일, 자폭드론을 포함한 30여 종 무인기와 신형 집속탄으로 이어졌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북한의 공개 시험 발사만 약 10차례, 우리는 단 한 차례 공개 시험을 했습니다.
북한이 최소 5종 이상의 자폭 드론을 대량 양산할 수 있지만, 우리 군은 아직 자폭 드론을 대량으로 양산해낼 수준엔 이르지 못한 걸로 알려집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북한의 시도라는 게 기술의 진보가 빠르고 일부 분야는 외형적이지만 우리보다 앞선 분야가 있는 건 사실…."
2년 째 러시아 파병 경험을 쌓고 있는 북한, 핵을 제외하곤 재래식 전력이 우리 군에 뒤처진다는 기존 평가를 뒤집을 만큼 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단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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