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빵집이나 할인마트에서 개당 천 원짜리 빵 쉽게 보실 수 있는데요.
대다수는 중국산 빵입니다.
유통기한이 6개월이나 되는 빵도 있다는데, 보존제 덕분이라네요.
보존제 걱정은 안 해도 될까요?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의 빵집.
옥수수빵이며 카스텔라 같은 다양한 빵이 진열돼 있습니다.
개당 가격은 모두 천 원,
주택가 마트에서도 '1천 원 빵 행사'를 합니다.
포장지에는 한글 상표가 붙어 있습니다.
[서재원 / 경기 고양시]
"한국에서 만들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그래도 신선식품이니까."
직접 사서 확인해 보니 원산지란에 중국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짧게는 석 달, 길게는 6개월가량 남아있습니다.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국산 빵에 비해 중국 빵들은 변질을 늦추려고 프로피온산이나 소브산 같은 보존료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시가 수입산 저가 빵 104건을 조사했더니 보존료가 나온 빵 대부분이 중국산이었습니다.
검출량은 모두 국내 기준치를 밑돌아 문제는 없었지만, 유통기한이 너무 길면 보존료 양도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상도 /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
"꺼림칙하면 이제 그 양을 확인하고 보존료가 안 들어갔거나 또는 덜 쓴 제품을 구매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보존제의 잦은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구매 전 포장 등을 잘 살펴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장세례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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