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타구에 맞고 ‘고환 파열’…다시 안타 쳤다

2026-07-23 11:42   국제

 SNS 캡쳐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의 루키 조슈아 쿠로다-그라우어(23)가 자신의 타구에 맞아 고환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쿠로다-그라우어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첫 홈런의 기쁨을 누렸지만 5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가 3구째 공에 방망이를 휘둘렀는데 빗맞은 공이 바닥에 맞고 튀면서 급소를 때렸습니다.

맞은 쿠로다-그라우어는 한동안 엎드린 채 일어나지 못했지만 다시 타석에 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고통이 계속돼 결국 이닝 종료 후 대수비로 교체됐습니다.

경기 후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고환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그는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애슬레틱스 구단은 "수술을 잘 마친 뒤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 조슈아 쿠로다-그라우어 <사진=뉴시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