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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동대문’ 문신…조폭 40명 일망타진
2026-07-23 19:3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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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슴에 '동대문' 문신을 새기고 패싸움을 벌여온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1950년대 동대문 일대에서 활동한 정치깡패의 계보를 잇는다며 세를 불려왔습니다.
정서환 기자입니다.
[기자]
빠른 속도로 길을 건너 달아나는 남성.
남성 뒤로 경찰관들이 우르르 추격해 남성을 붙듭니다.
5명이 합세해 남성을 겨우 바닥에 쓰러뜨리고 뒷수갑을 채웁니다.
붙잡힌 남성은 서울 '동대문파' 소속 조직원.
동대문구 일대를 근거지로 활동해 온 조직폭력배들, 길거리에서 다른 조직들과 수십 명씩 주먹을 주고받으며 패싸움을 벌여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온몸에는 문신을 새기고 가슴 한가운데에 조직 이름인 '동대문'을 한자 문신을 새기고 활동했습니다.
1950년대 동대문 일대에서 정치깡패로 활동했던 이정재를 계승하는 조직을 표방하며 싸움 잘하는 청년들을 조직원으로 영입해 세를 불렸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동대문파와 연합조직 등은 개인정보를 내다팔고 주식 리딩방으로 사기를 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대문파 등 4개 연합조직 조직폭력배 40명을 검거해 이중 14명을 구속하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정다은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