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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 투톱’ 위고비·마운자로 소송전
2026-07-23 19:5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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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만 치료제의 투톱,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미국에서 소송으로 맞붙었습니다.
위고비보다 효과가 좋다는 마운자로 광고에 위고비 측이 기만이라며 소송을 건 건데요.
국내 소비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안보겸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비만 치료제의 선발주자 위고비와 후발 주자지만 빠르게 치고 올라간 마운자로가 소송전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마운자로 제약사 측이 위고비보다 마운자로가 더 효과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자 위고비 측이 자사의 구형제품과 비교한 기만 광고라며 법적 대응을 한 겁니다.
비만치료제의 '성지'로 불리는 곳에서 사용자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A 씨 / 마운자로 사용자]
"주위에는 대부분 마운자로예요. 위고비를 하신 분이 있어요. 그 분이 식욕 억제가 잘 안 된다고 해서."
[B 씨 / 마운자로 사용자]
"마운자로가 SNS에서 더 괜찮다는 소문이 나있어서…지금 15kg 정도 감량한 상태라서…"
[C 씨 / 위고비 사용자]
"이 약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위고비를 추천 많이 해서…"
전문가들은 개인별로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오상우 /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떤 분들은 위고비가 낫다고 하고, 마운자로가 더 몸이 편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셔서 경제적 상황이나 다른 요인들을 고려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마운자로 처방 건수가 위고비를 넘어섰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강 민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