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림-한수빈,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여자복식 정상…“은퇴 앞둔 우승이라 더 뜻깊어”

2026-07-25 16:48   스포츠

 김유림(충남체육회·오른쪽)과 한수빈(NH농협은행)이 25일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여자 개인복식에서 우승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김유림(충남체육회)-한수빈(NH농협은행) 조가 제6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여자 개인복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유림-한수빈 조는 25일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리코-최미선(순창군청) 조를 5-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는 안정적인 수비와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결승전 승부를 주도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수빈에게는 이번 우승이 더욱 특별했습니다. 올해 선수 생활 은퇴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수빈은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믿고 응원해 주신 유영동 감독님과 코치님, 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후배들의 몫까지 더 열심히 뛰자는 마음으로 결승에 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함께한 김유림 언니에게 고맙다. 올해 은퇴를 앞두고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해 충남체육회로 팀을 옮긴 김유림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충청남도체육회 김영범 회장님과 믿고 지도해주신 윤형욱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호흡으로 함께 우승을 일궈낸 한수빈 선수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림은 이어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충남체육회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