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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은 중복…더 센 더위 온다
2026-07-25 18:2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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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중복인 오늘 무더위가 더욱 기세를 올리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중대경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1375조 원 규모의 반도체 협력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야 정치권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삼복더위가 절정에 달한다는 중복인 오늘,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경북과 경남에 이어 호남까지 덮치면서 폭염중대경보가 곳곳에 확대 발령됐습니다.
오늘의 첫소식, 강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원 바닥분수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하지만 워낙 더운 날씨에 찾아오는 사람은 크게 줄었습니다.
물 속에서 시원한 것도 잠시, 금세 더위가 밀려옵니다.
[김나담 / 대구 동구]
"햇볕이 뜨거우니까 물에 들어가면 시원한데. 대구 날씨 아시잖아요.엄청 뜨거운 거, 물은 시원하긴 시원해요."
한낮 열기로 달아오른 경주 황리단길.
방문객들 대부분은 양산을 펼쳐 들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시원한 음료를 마셔봐도 흐르는 땀은 멈추지 않습니다.
[박주언 / 황리단길 방문객]
"체감상으로 한 40도 되는 거 같네요. 찜질방 온 거 같아요. 너무 더워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중복을 맞아 삼계탕 집에 길게 줄을 섰습니다.
뜨거운 삼계탕을 먹으며 더위를 달래봅니다.
오늘 경남 양산의 낮기온이 39.1도를 기록하며 역대 7월 최고기온을 갈아치웠고, 경주와 의령, 대구에서도 37도를 웃돌며 폭염이 맹위를 떨쳤습니다.
최고 수준의 경보인 폭염중대경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주와 포항, 대구 달성 등 대구경북을 넘어 경남 양산과 의령, 광주전남 광양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중입니다.
폭염은 다음주에 더욱 거세집니다.
남부 지방은 물론 장마가 끝나는 중부 지방에도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 39도, 체감온도 38도 이상 오르는 날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최상덕 이태우(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김민정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