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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푹푹 찌는 밤…폭염·열대야 심해질 전망
2026-07-25 18:2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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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더위 참 독한 게, 중간중간 비가 내려도 도무지 꺾이질 않습니다.
심지어 한 낮 만큼이나 푹푹 찌는 열대야까지 겹치다보니 해가 지는 것도 썩 반갑지가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정경은 기자, 오늘 밤도 덥습니까?
[기자]
네, 6시 반을 넘은 서울 기온 32.8도입니다.
이미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8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제가 2시간째 이곳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는데, 종일 구름이 끼어 뜨겁게 느껴지진 않아도 후텁지근한 공기가 가득해 더위는 여전합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5도.
최고 체감온도는 32.5도까지 올랐습니다.
밤에도 더운 열기는 계속됩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7일부터 18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서울의 최저기온은 26.6도로 3일째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각에도,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장성진 김정원 / 서울 종로구]
"밤에 잠을 진짜 많이 깨는 것 같고요. <너무 더워서 걸어 다니기도 좀 힘든 것 같습니다.>"
[장병진 / 서울 마포구]
"집에 있으면 좀 너무 덥고 그래가지고 밖에 가끔 나오는데. 더위를 피할 수 있어서 자주 오곤 합니다."
최근 비가 내리긴 했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부족했습니다.
낮 동안 달궈진 지표면이 밤에도 열을 내뿜고, 내린 비는 오히려 습도만 높여 밤 더위를 키웠습니다.
다음 주 초 장마가 물러가면,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더 심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권재우
영상편집 : 강 민
정경은 기자 g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