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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보다]대낮에 흉기 들고 춤을?
2026-07-25 18:4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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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을 볼까요. 흉기를 든 남성이 보이는데, 무슨 일입니까?
대낮에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했는데요.
경찰이 순식간에 제압했습니다.
광주의 한 도롭니다.
한 남성이 손을 들고 좌우로 흔듭니다.
몸도 들썩이는 게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손에는 흉기가 들려 있습니다.
지나가는 차량을 막아세웁니다.
범퍼에 박치기도 하고요.
흉기 치켜들며 운전자들을 계속 위협합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합니다.
방패를 꺼내들고. 현장으로 빠르게 달려갑니다.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더니, 남성이 다른 방향을 보고 있던 바로 그 틈에 손에 쥐고 있던 흉기를 순식간에 낚아 챕니다.
[현장음]
"흉기 소지로 체포합니다.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체포구속적부심 청구할 수 있어요."
도대체 왜 이랬을까요.
붙잡힌 40대 남성, "개인적인 일로 화가 나 불만을 표출하려 그랬다" 이렇게 진술했다네요.
Q2. 다음 사건을 보겠습니다. 물가에서 누가 목욕을 하는 건가요?
네. 그런데 목욕을 한 장소가 문제였습니다.
돌 위에 앉아 있는 여성.
바가지로 물을 떠서 몸에 끼얹고요.
비누를 들고 몸을 구석구석 닦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곳, 서울 도심 한복판 청계천입니다.
건너편에 사람들 지나가는데도 아랑곳 않는데요.
이 모습을 본 제보자, 그대로 두면 안 되겠단 마음에 영상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청계천에선 얼마 전 동전 싹쓸이 사건도 있었죠.
중년 남녀가 저렇게 우산까지 쓰고 행운의 동전을 주워가는 영상이 공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말 그대로 청계천 수난시댑니다.
Q3. 다음 사건을 보겠습니다. 척하면 척, 누가 눈치가 빨랐던 건가요?
도로위 운전자들의 눈치가 빨랐습니다.
순찰차 블랙박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량,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을 쫓고 있는데요.
순찰차가 앞뒤로 도주 경로 막아보지만, 아슬아슬한 상황.
그런데 이때, 오른쪽에서 쓰윽 등장한 승용차 한 대.
비상등 켜며 도주로를 차단하고요.
왼쪽에서도 승용차가 나타나 사방을 막아섭니다.
양쪽 모두 일반 시민들인데요.
빠른 눈치로 검거를 도왔는데, 이미 경찰에 신고하고 차량을 뒤쫓고 있었습니다.
[최민규 / 최초 신고 시민]
"따라 잡을 수 있을까 하면서 쫓아갔거든요. 오른쪽으로 나가면 바로 고속도로로 빠져나가는 길이어서 그쪽으로 나갈까 봐."
[앵커]
시민 기지가 빛났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사건팀장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서상희 기자 wit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