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완전한 비핵화’…2년 연속 ARF 의장성명 채택

2026-07-26 13:55   정치

 조현 외교부 장관이 23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33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인도·태평양 지역 외교장관들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세안지역안보포럼(ARF) 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담은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어제(25일) 공개된 올해 성명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완전한 비핵화' 표현이 담겼습니다.

성명은 특히 비핵화된 한반도에서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관련 당사자 간 평화적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속적인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이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고 있으며, 이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명은 이어 "모든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가 완전히 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평화적인 방식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